지난 6일 밤 부산 서면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나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남자 7명, 여자 2명 등 모두 9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노래방 출입구에서 발생해 대피로 확보가 어려워져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6층짜리 건물 3층에 위치한 노래방은 건물 외부 전체가 강화 유리로 덮여 있고 창문이 하나도 없어 사실상 밀폐된 구조라 피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별도 비상계단이 없고,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은 점 등을 미뤄 노래방 업주의 소방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자 중에는 `코리안 드림`을 꿈꾼 스리랑카인 외국인 근로자 3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美 코끼리, 하모니카 연주로 귀여움 독차지 ㆍ애완견 9마리 잡아먹은 거대 악어 포획 성공 ㆍ뭉크의 `절규` 1356억 ㆍ`구하라 도플갱어` 강윤이, LG 트윈스 치어리더 `외모+몸매=환호` ㆍ이미정 아찔 시수루룩, 보일께 안보여…속옷 깜빡?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