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생산능력 증설 긍정적"-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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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과산화수소 및 라텍스 사업부의 생산능력(CAPA) 증설에 따라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비중 24%, 영업이익 비중은 60%를 차지하며 핵심사업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점차 과산화수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생산능력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수급이 잦아지는 이유는 반도체 세정 및 디스플레이 식각에 대한 용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용ㆍLCD용 등 과산화수소 총 판매량이 5만7000톤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증설 효과로 인해 17.5% 늘어난 6만7000톤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매출 비중 40%, 영업이익 25%를 차지하는 라텍스 사업부 역시 생산능력 증설에 따라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대비 11.7% 성장한 12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회사를 통한 지분법 이익 증가를 노릴수도 있다"며 "자회사인 삼영순화가 지난해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수요 증대와 수출 물량 확대로 매출은 전년 대비 46.2% 증가한 652억원, 영업이익 60.3% 늘어난 186억원의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인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신현정 기자 hjshin@hankyung.com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비중 24%, 영업이익 비중은 60%를 차지하며 핵심사업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점차 과산화수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생산능력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수급이 잦아지는 이유는 반도체 세정 및 디스플레이 식각에 대한 용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용ㆍLCD용 등 과산화수소 총 판매량이 5만7000톤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증설 효과로 인해 17.5% 늘어난 6만7000톤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매출 비중 40%, 영업이익 25%를 차지하는 라텍스 사업부 역시 생산능력 증설에 따라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대비 11.7% 성장한 12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회사를 통한 지분법 이익 증가를 노릴수도 있다"며 "자회사인 삼영순화가 지난해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수요 증대와 수출 물량 확대로 매출은 전년 대비 46.2% 증가한 652억원, 영업이익 60.3% 늘어난 186억원의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인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신현정 기자 hj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