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확대…또 한 번의 매수 기회"-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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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마디지수인 2000선을 쉽사리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대외 변수를 고려해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해성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프랑스 2차 대선 결과와 그리스 총선 결과는 7일 장중에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랑드 후보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신재정협약이 전면적으로 재협상될 가능성은 없지만, 유로존이 재정긴축 또는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에 대한 노이즈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의 경우 현재 집권연정이 과반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정책이 변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와 높은 괴리를 보이고 있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진단이다.
국내에서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발표 이슈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1, 2차 저축은행 구조조정 명단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과 코스피 하락 현상이 나타났음을 감안하면 이번 3차 구조조정 명단 발표 역시 비슷한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 됐었던 지난 2차 때와는 대내외적 시장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충격의 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수급적으로도 이달 프로그램 차익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향후 중국 경제의 1분기 저점에 대한 신뢰 형성과 2분기 재고 재구축 모멘텀(상승 동력), 6월 미국의 추가적인 주택경기 부양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또 한번 저렴한 구간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해성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프랑스 2차 대선 결과와 그리스 총선 결과는 7일 장중에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랑드 후보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신재정협약이 전면적으로 재협상될 가능성은 없지만, 유로존이 재정긴축 또는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에 대한 노이즈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의 경우 현재 집권연정이 과반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정책이 변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와 높은 괴리를 보이고 있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진단이다.
국내에서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발표 이슈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1, 2차 저축은행 구조조정 명단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과 코스피 하락 현상이 나타났음을 감안하면 이번 3차 구조조정 명단 발표 역시 비슷한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 됐었던 지난 2차 때와는 대내외적 시장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충격의 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수급적으로도 이달 프로그램 차익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향후 중국 경제의 1분기 저점에 대한 신뢰 형성과 2분기 재고 재구축 모멘텀(상승 동력), 6월 미국의 추가적인 주택경기 부양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또 한번 저렴한 구간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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