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80선으로 다시 밀려난 4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을 소폭 개선시키며 선전했다.

이날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는 다른 상위권 참가자와 달리 장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면서 2위 자리를 공고하게 다졌다. 그는 SK하이닉스(3.30%)를 추가 매수했다가 오후들어 전량 매도하며 46만원의 이익을 확정지었다.

한국타이어(-1.15%)를 손절 매도하는 한편 KODEX 레버리지(-1.39%) 1500주를 신규 매수하고 리노공업(2.24%)을 일부 추가 매수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최 대리 등 1~3위 상위권은 모두 1% 안팎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중하위권과의 격차를 좀 더 벌이는 데 성공했다.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주력 종목인 OCI(0.21%)와 아가방컴퍼니(1.17%) 오늘과내일(3.35%)이 모두 오른 덕에 누적수익률도 13%대로 확대할 수 있었다.

현재 3위를 기록 중인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도 특별한 매매를 하지는 않았지만 주력 종목인 유원컴텍(2.47%) 오른 덕을 봤다. 다만 현대그린푸드(-1.58%) 등 다른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탓에 수익률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그 외 참가자들도 수익률을 개선 시켰지만 개선폭이 크지 않아 마이너스(-) 손실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가운데 하진태 하나대투증권 대치퍼뵈?痴� 부장은 1%대 손실을 입으며 수익률이 악화됐다. 비중이 가장 큰 현대차(-3.20%)가 하락한 게 주원인이 됐다. 이 종목의 평가손실액은 45만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탈락의 기로에 놓여있는 이광섭 대신증권 오산지점 부장은 0.1%포인트대 수익률 개선세를 기록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누적손실률도 대회 커트오프(탈락) 규정선인 -25% 부근에서 소폭 개선된 24.30%를 기록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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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