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8포인트(0.25%) 내린 1994.0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11만9000명 증가해 예상치(17만5000명)를 크게 밑돌았다. 유로존의 3월 실업률은 10.9%로 1997년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