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주 모멘텀 힘입은 2분기 주가 회복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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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GS건설에 대해 부진한 실적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수주 모멘텀 등을 바탕으로 주가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경자 연구원은 "올해 들어 GS건설은 실적 우려와 장기간 지속된 수주 공백 때문에 주가가 대형주 중 가장 부진했는데, 올해 부진한 실적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마지막 악재였던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 강한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1%감소한 593억원을 기록해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돌았지만 이는 2010년 영업외비용에 반영했던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 현장의 대손충당금 424억원을 국제회계기준(IFRS)상 기타 영업비용으로 계정을 변경한 데 따른 결과로, 이후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페트로라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주 우려도 완화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집트 ERC 정유공장 역시 착공이 임박해 이익 가시성 또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수주 공백기를 지나 약 25억달러의 수주 모멘텀이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며 "무엇보다 꾸준히 확대될 정유와 업스트림(원유생산부문) 등 에너지 부문을 키우는 GS건설의 시장 다변화 과정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자 연구원은 "올해 들어 GS건설은 실적 우려와 장기간 지속된 수주 공백 때문에 주가가 대형주 중 가장 부진했는데, 올해 부진한 실적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마지막 악재였던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 강한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1%감소한 593억원을 기록해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돌았지만 이는 2010년 영업외비용에 반영했던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 현장의 대손충당금 424억원을 국제회계기준(IFRS)상 기타 영업비용으로 계정을 변경한 데 따른 결과로, 이후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페트로라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수주 우려도 완화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집트 ERC 정유공장 역시 착공이 임박해 이익 가시성 또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수주 공백기를 지나 약 25억달러의 수주 모멘텀이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며 "무엇보다 꾸준히 확대될 정유와 업스트림(원유생산부문) 등 에너지 부문을 키우는 GS건설의 시장 다변화 과정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