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SKT, 1분기 순이익 두 자릿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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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매출 1조9637억
SK텔레콤은 2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45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도 3233억원으로 39.8% 급감했다. 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는 지난해 9월 실시한 기본료 1000원 인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네트워크 투자를 확대한 것과 롱텀에볼루션(LTE) 신규 투자가 이뤄진 점도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8262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10.6% 줄었다. 그러나 전 분기 대비로는 63.1% 늘었고 증권사 예상치(8004억원)를 웃돌았다. 신한은행과 신한생명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와 0.8% 증가했으나 신한카드는 카드 규제 영향으로 22.4% 감소했다.
DGB금융그룹은 1분기 8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으나 대내외 경제 불안 요인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을 거둔 편이라고 DGB금융그룹 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1분기 매출이 1조9637억원으로 2.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30.1% 줄었다. 세전이익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주택리스크 충당금 항목이 금융원가에서 기타영업비용으로 바뀌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8262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10.6% 줄었다. 그러나 전 분기 대비로는 63.1% 늘었고 증권사 예상치(8004억원)를 웃돌았다. 신한은행과 신한생명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와 0.8% 증가했으나 신한카드는 카드 규제 영향으로 22.4% 감소했다.
DGB금융그룹은 1분기 8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으나 대내외 경제 불안 요인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을 거둔 편이라고 DGB금융그룹 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1분기 매출이 1조9637억원으로 2.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30.1% 줄었다. 세전이익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주택리스크 충당금 항목이 금융원가에서 기타영업비용으로 바뀌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