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해외판매 31만6100대…전년比 11%↑(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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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4월 한 달 간 국내에서 5만5497대, 해외시장에서 31만6100대 등 전세계에서 작년보다 7.9% 증가한 37만1597대를 판매(CKD 제외)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그러나 지난달 국내에서 작년보다 7.6% 줄어든 5만5497대를 판매, 내수시장 판매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9797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쏘나타 9124대, 그랜저 7825, 엑센트 3410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5503대로 작년보다 6.5%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이러한 내수 침체로 인해 수요가 갈수록 줄어드는 만큼 신차 출시 및 수출 확대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의 경우 국내와 정반대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1만3393대, 해외생산판매 20만2707대를 합해 모두 31만6100대를 팔아 작년 대비 11.2%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0.9%, 해외공장판매는 11.4%가 각각 증가한 규모다.
특히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 정체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올해는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4.3% 증가한 144만678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21만352대로 7.2% 감소한 반면에 해외판매는 123만326대로 작년보다 19% 늘어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현대차는 그러나 지난달 국내에서 작년보다 7.6% 줄어든 5만5497대를 판매, 내수시장 판매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9797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쏘나타 9124대, 그랜저 7825, 엑센트 3410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5503대로 작년보다 6.5%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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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의 경우 국내와 정반대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1만3393대, 해외생산판매 20만2707대를 합해 모두 31만6100대를 팔아 작년 대비 11.2%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0.9%, 해외공장판매는 11.4%가 각각 증가한 규모다.
특히 해외공장도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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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4.3% 증가한 144만678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21만352대로 7.2% 감소한 반면에 해외판매는 123만326대로 작년보다 19% 늘어났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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