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월 판매 해외판매 덕에 겨우 살았네…전년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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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달 해외시장 덕에 겨우 웃었다.
기아차는 4월 국내 4만5대, 해외 19만2515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판매량의 감소폭을 만회한 결과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9%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도 4.9%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1~4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15만6277대를 기록해 16만8133대를 판매한 작년 4월보다 7.1%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반대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국내생산분 9만8096대와 해외생산분 9만4419대를 합해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수출 실적을 견인한 차종은 신형 프라이드를 비롯한 스포티지R, 포르테, K5 등이다. 해외시장에서 신형 프라이드가 2만9027대, 스포티지R 2만7900대, 포르테 2만6468대가 판매됐다. K5는 2만2996대로 뒤를 이었다.
1~4월 기아차의 해외판매는 76만7972대로 지난해 65만6757대보다 16.9% 증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기아차는 4월 국내 4만5대, 해외 19만2515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국내 판매량의 감소폭을 만회한 결과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9%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도 4.9%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1~4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15만6277대를 기록해 16만8133대를 판매한 작년 4월보다 7.1%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반대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국내생산분 9만8096대와 해외생산분 9만4419대를 합해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수출 실적을 견인한 차종은 신형 프라이드를 비롯한 스포티지R, 포르테, K5 등이다. 해외시장에서 신형 프라이드가 2만9027대, 스포티지R 2만7900대, 포르테 2만6468대가 판매됐다. K5는 2만2996대로 뒤를 이었다.
1~4월 기아차의 해외판매는 76만7972대로 지난해 65만6757대보다 1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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