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中 관광객 수혜로 지속적 성장 기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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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안정적인 대(對) 중국 수혜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만2000원 올린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한 4860억원, 영업이익은 107.0%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며 "주 고객인 중국인 입국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앤화 강세로 일본인 쇼핑객도 가세하면서 면세점 매출이 급증한 것이 원인"이라는 밝혔다.
한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28.1% 늘었다"며 "이익규모는 작지만 호텔 부문의 영업이익도 객실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3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인의 한국 방문 비중이 아직도 3.7%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관광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환주 인턴기자 hwlee@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한 4860억원, 영업이익은 107.0%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며 "주 고객인 중국인 입국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앤화 강세로 일본인 쇼핑객도 가세하면서 면세점 매출이 급증한 것이 원인"이라는 밝혔다.
한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28.1% 늘었다"며 "이익규모는 작지만 호텔 부문의 영업이익도 객실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3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인의 한국 방문 비중이 아직도 3.7%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관광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환주 인턴기자 hw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