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상대적 주가 매력도 낮다-동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다른 IT업체에 비해 상대적인 주가 매력도가 낮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동부증권의 추정치 212억원에 부합했다"며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손익이 일회성비용이 없었던 덕에 개선됐고 카메라모듈이 신모델 공급 효과로 효자 노릇을 한 덕에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LED는 단가 인하 압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쳤고 가동률은 40% 수준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의 실적은 우상향 방향성을 유지하겠지만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LED 부문이 가동률상승으로 영업적자 규모가 줄고 전사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주축인 카메라모듈은 기존 공급 모델 수요 감소로 주춤하는 모습이고 LED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군은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권 연구원은 "1분기 흑자 전환과 실적의 우상향은 긍정적이나 상대적인 주가 매력도는 다른 IT업체 대비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며 "실적 개선이 시급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단가 인하 압력도 고민되는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동부증권의 추정치 212억원에 부합했다"며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손익이 일회성비용이 없었던 덕에 개선됐고 카메라모듈이 신모델 공급 효과로 효자 노릇을 한 덕에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LED는 단가 인하 압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쳤고 가동률은 40% 수준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의 실적은 우상향 방향성을 유지하겠지만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LED 부문이 가동률상승으로 영업적자 규모가 줄고 전사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주축인 카메라모듈은 기존 공급 모델 수요 감소로 주춤하는 모습이고 LED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군은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권 연구원은 "1분기 흑자 전환과 실적의 우상향은 긍정적이나 상대적인 주가 매력도는 다른 IT업체 대비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며 "실적 개선이 시급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단가 인하 압력도 고민되는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