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개선 가시성 확보"…매수↑-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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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실적 개선의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종전의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22%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김혜용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성수기 도래로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거래선인 LG전자의 TV 부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2분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LED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적자 폭도 점차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라모듈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3분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도 갈수록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LG이노텍의 주가수준은 최근 하락세로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현재 주가는 2012년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3% 증가한 1조2650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350억원으로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혜용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성수기 도래로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거래선인 LG전자의 TV 부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2분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LED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적자 폭도 점차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라모듈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3분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도 갈수록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LG이노텍의 주가수준은 최근 하락세로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현재 주가는 2012년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은 전기보다 3% 증가한 1조2650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350억원으로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