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의 소통 경영…'포브스 CEO 대상'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창의적 조직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최고경영자(CEO)에게 주는 상이다. 김 부회장은 2005년 SK케미칼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소통경영으로 내·외부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평소 노사간담회나 노조간부 수련회 등을 통해 노사화합을 강조하고 회사 경영실적을 공유하는 등 새로운 노사상생 관계 확립에도 기여해왔다. 지난해 SK케미칼은 노사평화 선언과 함께 회사 창립 이래 42년 무분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새로운 변화의 당위성이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이 CEO와 구성원의 신뢰와 실천”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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