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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표 '캐스팅 보트' 초선들에 고개 숙인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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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자 30명 후보들과 상견례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19대 초선 당선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선 당선자 56명 가운데 30명은 30일 서울 당사에 모여 원내대표 후보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해찬 당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합의’로 시끄러운 당내 지도부 경선에서 초선 의원들이 캐스팅보트 행사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상견례를 추진한 이원욱 당선자(경기 화성 을)는 기자와 만나 “19대 국회는 총선 실패에 대한 반성과 대선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인가 하는 고민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유력 정치인들이 지도부 자리를 놓고 합의하는 것은 ‘과거로의 회귀’”라고 ‘이·박 합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유은혜 당선자(고양 일산동)도 “(이·박 합의는) 국민의 오해를 사고 당내 갈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상견례에 참석한 원내대표 후보들은 ‘이·박 연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유인태 당선자는 “대통령으로 거론되는 사람(문재인 고문)까지 두 사람의 역할 분담에 끌어들인 것은 잘못”이라며 “두 사람의 합의대로 간다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이렇게 가면 민주당은 죽은 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병헌 의원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독선과 오만으로는 국민의 뜻을 담을 수 없다”며 “127명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고 민주적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게 필승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의원은 “이번 역할 분담으로 많은 것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고 가세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거취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대권 후보를 거론한 것은 전적으로 내 부도덕함으로 사과한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단합할 때”라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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