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인기게임 ‘앵그리버드’가 과자로 나온다.

해태제과는 앵그리버드 게임 캐릭터가 들어간 과자와 아이스크림 5종(사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럽의 새들을 캐릭터로 활용한 앵그리버드는 전세계 3억5000만명이 즐기고 있는 인기게임이다. 해태제과는 앵그리버드 게임 개발사인 로비오사와 캐릭터 사용 계약을 맺고 ‘계란과자 앵그리버드’(비스킷), ‘치킨통통Ⅱ 앵그리버드’(스낵), ‘앵그리버드통통’(껌)과 ‘앵그리버드 소다맛과 코코아맛’(아이스크림) 등을 내놨다. 제품 특성에 맞게 그린피그와 레드버드, 블랙버드, 엘로우버드 등을 사용했다.

해태제과는 출시 기념으로 매달 당첨자 1500여명에게 아이패드와 앵그리버드 인형 등을 주는 퍼즐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캐릭터 가방에 맛동산과 홈런볼, 에이스, 오사쯔, 옥수수엔젤 등 5종의 인기 제품을 담은 ‘앵그리버드 백팩’도 내놓았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