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는 30일 경영 투명성 개선을 위한 계획을 공시했다.

회사 측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재무부문은 유경선 대표이사가 담당하고 영업부문은 내달 5일 이내 대표이사 권한대행자 지위의 경영지배인을 선임한다"며 "지배구조 개선계획으로는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 운영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 기능을 강화해 대표이사의 전횡을 방지하고, 감사위원회 등에 의한 준법감시 견제기능을 강화키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이날 하이마트에 대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다음달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신현정 인턴기자 hj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