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감별 지폐인식기 제조업체인 (주)에스비엠(대표이사 최종관)은 30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3억61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4.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9억2800만원으로 37.3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34.09%로, '영업이익률 30%대'를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주요 매출처인 러시아의 이례적인 대량 수주와 함께, 유럽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분기별 매출액 경향을 감안했을 때 대부분의 경우 1분기에 실적이 작게 잡히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번 1분기 실적 호조를 통해 올해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