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제한적 약세…電車군단 질주 지속"-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27일 코스피지수의 제한적 약세 흐름과 함께 전차(電車·전기전자·자동차) 군단의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해외 증시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 탄력 둔화에도 불구하고 1960선에서 의미 있는 지지력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며 "단기 급락으로 높아진 국내 증시의 가격 매력과 미국 중앙은행(Fed)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기대, 미국 경기 회복과 기업의 깜짝실적 행진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의 추세적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선진국의 경기 부양 기대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코스피지수의 기술적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전차 군단의 미국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한 실적 모멘텀이 꾸준하다는 점에서 상대적 강세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은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기업 순이익의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25.4% 수준에 불과해 쏠림 현상이 과도한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는 30일까지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이 몰려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박스권을 염두에 둔 단기 매매(트레이딩) 관점의 대응 전략은 ㈏恍� 유효할 것"이라며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정유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해외 증시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 탄력 둔화에도 불구하고 1960선에서 의미 있는 지지력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며 "단기 급락으로 높아진 국내 증시의 가격 매력과 미국 중앙은행(Fed)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기대, 미국 경기 회복과 기업의 깜짝실적 행진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의 추세적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선진국의 경기 부양 기대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코스피지수의 기술적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전차 군단의 미국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한 실적 모멘텀이 꾸준하다는 점에서 상대적 강세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은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기업 순이익의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25.4% 수준에 불과해 쏠림 현상이 과도한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는 30일까지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이 몰려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박스권을 염두에 둔 단기 매매(트레이딩) 관점의 대응 전략은 ㈏恍� 유효할 것"이라며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정유 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