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까지 … "여성에 유혹 느낀 적 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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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77)가 "여성에게 유혹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달라이 라마는 25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금욕서약을 했지만 여전히 여성을 눈앞에서 보면 유혹을 느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깊이 따져보면 현실은 너무 귀찮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곧 생각을 그만둔다"며 웃었다.
그는 자신은 꿈에서도 승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면서 항상 신분을 잊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놀랍게도 그는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일도 없다고 밝혔다.
마약이나 술도 일절 하지 않는 그이지만 어린 시절 딱 한번 포도주의 맛을 본 기억이 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그는 "7~8살쯤 동네 사람이 갖고 있던 포도주병에 냉큼 손가락을 집어넣어 맛을 봤는데 매우 달았다"고 회고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달라이 라마는 25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금욕서약을 했지만 여전히 여성을 눈앞에서 보면 유혹을 느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깊이 따져보면 현실은 너무 귀찮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곧 생각을 그만둔다"며 웃었다.
그는 자신은 꿈에서도 승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면서 항상 신분을 잊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놀랍게도 그는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일도 없다고 밝혔다.
마약이나 술도 일절 하지 않는 그이지만 어린 시절 딱 한번 포도주의 맛을 본 기억이 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그는 "7~8살쯤 동네 사람이 갖고 있던 포도주병에 냉큼 손가락을 집어넣어 맛을 봤는데 매우 달았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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