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장인이었던 박 모(33)씨는 사직과 함께 원룸텔 사업을 시작했다. 50세 전후로 언제 은퇴할지 모르는 불안정한 미래보다는 현실을 직시해야겠다는 각오로 부동산 임대업에 뛰어든 것이다.

땅을 사서 건물을 지을 만한 자금 여력이 되지 않아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을 택한 박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까페골목 주변에 있는 5층짜리 건물 중 3층 364㎡를 보증금 5,000만원에 임차했다.

원룸텔을 꾸미는 데 2억을 투자하였으며 방은 모두 50개로 월세는 20~30만원씩 받고 있다. 공실률 10%를 반영하면 매월 1,125만원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월 운영비용 150만원과 건물주에게 내는 월세 350만원을 제하면 순이익은 625만원이다. 순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이 연 37.5%에 달하며, 이를 환산하면 연봉 8,000~8,500만원인 대기업 부장급 혹은 중소기업 임원 연봉과 맞먹는 수준이다.

김 모(55)씨는 다니던 금융회사에서 은퇴한 후 임대사업자로 변신했다. 김씨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역 주변 대지 165㎡를 3.3㎡당 1500만원, 총 7억5000만원에 사들여 30개 방을 갖춘 원룸텔을 지었다.

건축비는 3.3㎡당 400만원씩, 총 4억원이 들었으며, 토지비와 건축비 등 총 투자금액 11억5000만원 가운데 은행에서 3억7500만원을 대출받았다. 순 투자비용은 7억7500만원인 셈이다.

공사를 마친 후 방 한 개당 45만원씩 월세를 받고 있다. 임차인을 찾지 못해 비어 있는 방이 1~2개 정도는 되지만 평균 공실률은 10% 미만이다. 공실률 10%를 반영하면 매월 1,215만원 매출이 발생한다. 대출금에 대한 이자 188만원과 운영비용 350만원을 제외하면 매월 김씨 손에 들어오는 돈은 678만원. 순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은 연 10.49%다.

이러한 성공적인 창업 사례들은 개인의 비용과 의지에 경험이 많은 프랜차이즈의 역량이 녹아난 결과였다. 이들의 사업파트너인 ‘미니레지던스’는 소형원룸텔 프랜차이즈 업체로서, 방배 본점의 독특한 실내디자인과 인테리어에 대한 특허권을 받아 가맹점과 이를 나누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 공사비용 및 리모델링 비용이 경쟁사에 비해 저렴하고, 서초구 방배동 카페골목 등 대로변 핵심상권을 분양하는 면모로 업계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당사의 박정호 대표이사는 “상권 예상도를 반영해 미니레지던스는 강남, 서초, 신도시 등 비즈니스맨들의 틈새상권을 공략해 100평 기준, 상권이 작은 곳에는 80평 등 탄력적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사는 현재 서초구 방배동 카페골목 대로변 핵심상권에서 풀옵션 소형원룸텔 미니레지던스 방배본점을 분양 중이며 방배본점을 1호점으로, 소형원룸텔 프렌차이즈공급 시행업체의 선두주자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