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과 사상기업발전협의회(회장 오경태)는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협의회에서 추천하는 1800여개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출지원시 우대하고, 협의회 소속회원사에 대한 법률, 세무, 회계, 부동산, 자산관리 등 상담서비스 및 가업승계,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김일수 부행장은 “오랜 기간 부산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이 되어온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소속 1800여개 회원사가 협약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상기업발전협의회는 2003년 7월 설립돼 회원사의 정보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경태 한일스틸 대표가 2006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사상공업 지역 내 1800여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사상공업지역을 대표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