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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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김혜용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TV, 가전 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회복세가 일회적인 요인이 아닌 생산 믹스(product mix) 개선에 따른 지속 가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57% 상향 조정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줄어든 12조228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243% 증가한 4480억원으로 기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사업부문 전반적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전개함에 따라 매출액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TV와 가전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기 이전 수준인 각각 4%와 6%대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휴대폰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돈 490만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LTE 스마트폰이 110만대 출하되면서 영업이익률도 1.6%를 기록해 2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혜용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TV, 가전 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회복세가 일회적인 요인이 아닌 생산 믹스(product mix) 개선에 따른 지속 가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57% 상향 조정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줄어든 12조228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243% 증가한 4480억원으로 기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사업부문 전반적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전개함에 따라 매출액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TV와 가전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기 이전 수준인 각각 4%와 6%대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휴대폰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돈 490만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LTE 스마트폰이 110만대 출하되면서 영업이익률도 1.6%를 기록해 2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