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마트폰 보안 등과 관련한 종합적 시험 환경을 제공하는 '모바일 보안 테스트랩(Test Lab)'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테스트랩은 운영체제(OS)별 대표 단말기와 모바일 보안 테스트 장비 80종, 와이파이(무선랜)·3세대(G) 등 무선접속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보안, 모바일 행정서비스 보안 등에 대한 정부기관의 모바일 보안 요구 사항을 시험해 볼 수 있다고 KISA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윈도와 매킨토시 OS 기반 가상화 솔루션 개발 테스트, 유해정보·악성코드의 유통 및 검출 테스트, 앱 제작 툴킷(Tool Kit) 및 오류·취약성 분석 등을 지원해 모바일 기기 보안공격 대응에 대한 시험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랩은 지식정보보안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kisis.kisa.or.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