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관련 정보를 PC웹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화제 공식 후원사인 다음은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찾는 관객이 늘고 있어 이번 영화제 관련 특별 페이지를 모바일에 열고, '마이피플'의 채널 서비스를 통해서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PC와 모바일웹에 함께 오픈한 전주 영화제 특별페이지(movie.daum.net/special/jiff2012.do)는 △개ㆍ폐막작 및 일반 상영작 △독점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관 위치정보 등을 제공한다.

'영화인의 단골집 코너'를 통해서는 검증된 맛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인 임슬옹과 손은서의 추천작을 모은 코너도 마련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관객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라운지'도 선보인다.

다음이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스마트TV 셋톱박스 '다음 TV플러스(+)'를 통해서는 '제2회 폰 필름 페스티벌(전주국제영화제, 다음 공동 주관)'의 본선 진출작 10편을 무료 감상하고, 셋톱박스도 체험해볼 수 있다.

다음 지도 서비스에서는 PC웹과 모바일를 통해 전주시 실시간 버스정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윤정하 다음 제휴비즈마케팅팀장은 "현장에서 모바일을 통해 상영작, 상영관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 관객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며 "관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화제와 전주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