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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급감…숏커버 예상 종목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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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공매도가 거래대금 감소와 함께 급감하고 있어 숏커버 가능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숏커버는 빌린 주식을 되갚기 위해 주식을 재매입하는 것으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와 동양증권에 따르면 최근 5일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462억원으로 감소해 지난주 1970억원에 비해 급감했다.

    코스피지수 2000선을 내주는 과정에서 공매도가 급증했지만 조정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수 흐름과는 달리 종목별로는 조정이 비교적 큰 폭으로 진행되면서 추가 공매도 또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대차잔고는 최근 10일 동안 6% 증가를 포함해 올 들어 시총대비 15%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일과 10일 기준 시총 대비 공매도 비중 또한 가장 높아 대차잔고가 공매도로 연결된 상황이다.

    하지만 LG전자의 전날 반등과 11거래일만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는 숏커버 물량이 상당부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전자와 함께 공매도가 활발한 LG이노텍의 대차잔고도 감소세로 전환했고, 삼성전기의 경우도 대차잔고 감소폭이 가장 큰 종목 중 하나로 나타났다.

    숏커버 예상 기업의 실적개선 전망도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LG전자 영업이익은 지난 2월 말 추정치(2470억원)보다 80%가량 많은 4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이 확인되면 그동안 LG전자 주가를 압박하던 외국인들의 공매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오히려 숏커버 물량이 대규모로 유입될 수 있다는 얘기다.

    LG이노텍에도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많은 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추정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들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제 전체 대차잔고 증가세도 4월 들어 2390억원 증가에 그쳐 둔화되는 모습이다. 올 들어 1월 7조8000억원, 2월 4조6000억원, 3월 3조원 등 대차잔고는 증가세를 이어왔다.

    금액기준 최근 5일 대차잔고 증가 상위종목은 LG전자(5,013억원), S-Oil(842억원), 현대상선(70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자(-5,603억원), SK 하이닉스(-1,208억원), 삼성전기(-579억원)는 대차잔고 감소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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