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정규직 채용 조건 여름 인턴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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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 창의적 기업문화 체험과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썸머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의 인턴십은 형식적인 교육 이후 현업에 바로 투입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전형 절차부터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다음만의 기업문화를 최대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지원자들이 자사의 △직급 없는 수평문화 △자발적 사회공헌 문화 △우수한 교육 및 복지제도 등 기업문화와 창의력 증진을 돕는 업무공간을 체험하도록 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상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 있는 다음 본사에서 1주일간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합격자는 오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총 8주 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현업 실무와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정규직으로 채용이 확정돼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모집 부문은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비즈니스, 경영지원 등이며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난 2012년 8월 또는 2013년 2월 졸업예정자(4학년)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공, 학점, 어학사항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다.
서류접수는 내달 2일 수요일 오전 11시까지 다음 채용 사이트(recruit.daum.net)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전형 및 온라인 사전 테스트를 거쳐 직무능력테스트,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직무 능력테스트 및 면접을 통해 기획력과 창의력 등 지원 분야에 따른 핵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은 24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고려대, 이화여대, 숭실대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한승완 다음 HR팀장은 "다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도록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다"며 "다음에 관심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다음만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등을 체험하고 현업 실무 및 조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얻어갈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