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사우디 수주 모멘텀 임박"-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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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건설 업종에 대해 "사우디 페트로-라비(Petro-Rabigh)II 프로젝트 기다림이 준 열매는 달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지난 10월 입찰한 사우디 페트로-라비 II 프로젝트 결과 발표가 계속 지연됐으나 이달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GS건설과 대림산업이 CP(Chemical Project)프로젝트의 최저가 입찰자(Lowest)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각각 10억달러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셰일가스 영향으로 중동내 하이드로 카본 다운스트림(Down-stream) 발주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문제가 많았던 이 프로젝트의 발주로 향후 프로젝트의 가시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추가적으로 사우디 SADARA, 리야드, Kemya, UAE Carbon Black 등 결과도 2분기내 나올 전망"이라며 "건설업종의 해외수주 모멘텀(동력)이 증폭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GS건설은 사우디 시장 네트워크의 약점을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고, 대림산업은 사우디 지역내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원가 개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지난 10월 입찰한 사우디 페트로-라비 II 프로젝트 결과 발표가 계속 지연됐으나 이달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GS건설과 대림산업이 CP(Chemical Project)프로젝트의 최저가 입찰자(Lowest)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각각 10억달러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셰일가스 영향으로 중동내 하이드로 카본 다운스트림(Down-stream) 발주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문제가 많았던 이 프로젝트의 발주로 향후 프로젝트의 가시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추가적으로 사우디 SADARA, 리야드, Kemya, UAE Carbon Black 등 결과도 2분기내 나올 전망"이라며 "건설업종의 해외수주 모멘텀(동력)이 증폭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GS건설은 사우디 시장 네트워크의 약점을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고, 대림산업은 사우디 지역내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원가 개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