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이크레더블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고배당이 투자 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모두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전자신용인증서비스와 위더스풀, 전자조달 서비스 등 모든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8.3%와 38.4% 증가한 약 200억원과 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60% 수준의 배당성향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올해 예상실적 대비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는 분석이다.

또 "전문성 제고와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B2B사업부문을 6월1일 이후로 물적분할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며 "100% 물적 분할돼 신설되는 자회사는 이크레더블네트웍스(가칭)로 기존 e-Market Place서비스(TAMZ)외에 추가적인 신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최 연구원은 "2010년에 이어 2011년까지 2년 연속 60% 수준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기준 38% 수준의 높은 성장과 고배당(시가배당률 4~5%, 9월 결산)이 예상되고 있어 현재 주가는 매력적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