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유진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삼성카드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1조3709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용카드사업 수익(전분기 대비 2.6% 감소) 및 할부리스사업 수익(6.3% 감소) 감소에도 에버랜드지분 매각이익 5768억원(세전) 발생으로 기타영업수익이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399.0% 증가한 5087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예상치인 5297억원과 시장 컨세서스(평균 추정치) 5420억원을 각각 4.0%, 6.1%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2분기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정부규제는 지속될 것"이라며 "에버랜드 매각대금 활용 가능성도 단기적으로 크지 않아 모멘텀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1조3709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용카드사업 수익(전분기 대비 2.6% 감소) 및 할부리스사업 수익(6.3% 감소) 감소에도 에버랜드지분 매각이익 5768억원(세전) 발생으로 기타영업수익이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399.0% 증가한 5087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예상치인 5297억원과 시장 컨세서스(평균 추정치) 5420억원을 각각 4.0%, 6.1%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2분기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정부규제는 지속될 것"이라며 "에버랜드 매각대금 활용 가능성도 단기적으로 크지 않아 모멘텀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