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이 24일 ‘폴스미스 주니어’ 매장을 연다. 폴스미스 주니어가 국내에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스미스 주니어는 영국 남성 럭셔리 브랜드 폴스미스의 세컨드 라인이다. 잠실점 9층에 50㎡ 규모로 들어선다. 폴스미스의 특징인 원색 스트라이프 무늬와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6개월에서 14세용까지 베이비, 키즈, 주니어 라인이 있다.

롯데백화점이 폴스미스 주니어를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아들 옷을 사려는 아빠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분석 결과, 아동복을 구입하는 고객 중 남성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