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대표이사 이원일)은 23일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알리안츠 미국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리안츠 미국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미국에서 발행된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알리안츠 미국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동일 종목 투자 비중을 1% 이내로 제한해 개별 채권의 부도 위험 최소화를 추구하고, 다양한 섹터에 투자함으로써 분산 투자 효과를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는 설명했다.

덕 호야시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캐피탈 하이일드 채권운용팀 펀드매니저는 "레버리지 비율이나 이자보상비율 등 여러 신용 통계치를 근거한 미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미국 경제 전망을 토대로 2012년과 2013년의 하이일드 채권의 부도율은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캐피탈은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트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로 채권 및 주식 투자 뿐 아니라 대안 투자 등 전세계에 다양한 금융 투자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으로 5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80명의 투자전문인력을 포함한 2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알리안츠 미국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는 현재 키움증권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