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환경을 구하자"…환경부 생태영화 주연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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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배우 이순재 씨(77·사진) 주연의 단편 생태영화를 제작한다.
환경부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은 2013년 개관 예정인 국립생태원에서 상영할 단편 생태영화 ‘구하라!’(가제)를 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연구하고 국민 생태교육 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충남 서천군에 조성되고 있다.
영화 ‘구하라!’는 2130년에 멸종된 반딧불이를 찾아 미래에서 2013년으로 온 ‘70세 손자’ 윤지구(이순재 분)가 ‘아홉살 할아버지’ 윤범수(아역 미정)와 반딧불이를 구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편지(1997)’ ‘산책(2000)’ 등으로 알려진 이정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 감독은 “그동안 환경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며 “인간과 생태계의 조화로운 공존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 영상에 담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영화 ‘구하라!’는 오는 10월 시사회를 연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환경부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은 2013년 개관 예정인 국립생태원에서 상영할 단편 생태영화 ‘구하라!’(가제)를 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연구하고 국민 생태교육 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충남 서천군에 조성되고 있다.
영화 ‘구하라!’는 2130년에 멸종된 반딧불이를 찾아 미래에서 2013년으로 온 ‘70세 손자’ 윤지구(이순재 분)가 ‘아홉살 할아버지’ 윤범수(아역 미정)와 반딧불이를 구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편지(1997)’ ‘산책(2000)’ 등으로 알려진 이정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 감독은 “그동안 환경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며 “인간과 생태계의 조화로운 공존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 영상에 담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영화 ‘구하라!’는 오는 10월 시사회를 연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