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여사 만난 英총리 캐머런

David Cameron became the first sitting British prime minister to visit Burma since independence in 1948, in a day that took him from the grand surrounds of the presidential palace to an emotional meeting with the Nobel laureate Aung San Suu Kyi.

In the old colonial capital of Rangoon, the normally confident Cameron appeared a little starstruck as he became the first western leader to meet Aung San Suu Kyi in Burma. Their talks took place in a cramped room in the house where Aung San Suu Kyi was held under arrest for 15 years.

By visiting her at her lakeside family home, he wanted to tell sceptical countries such as Germany, which regard her as an icon but not a heavyweight political leader, that she is a force to be reckoned with.

Cameron is inviting her to visit Britain to allow her to visit her sons and grandchildren she has barely seen. Her husband, Michael Aris, died of prostate cancer in England in 1999.

데이비드 캐머런은 1948년 (버마)독립 이래 버마를 방문한 최초의 영국 현직 총리가 되었다. 이날 그는 화려한 대통령궁을 찾은 후, 노벨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를 방문하여 감동적인 만남을 가졌다.

과거 식민지의 수도였던 랑군에서, 보통은 자신감 넘치던 캐머런은, 버마에서 아웅산 수치를 만난 최초의 서방 지도자가 되면서 약간은 그녀에게 반한 것처럼 보였다. 그들의 대화는 아웅산 수치가 15년간 연금되었던 집의 비좁은 방에서 이뤄졌다.

호숫가 자택으로 그녀를 방문했을 때, 그는 그녀를 하나의 상징적 존재로 여길 뿐 중요한 정치 지도자로는 여기지 않는 독일과 같이 회의적 시각을 가진 국가들에 그녀가 무시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싶어했다.

캐머런은 그녀가 거의 만나지 못했던 딸과 손자들을 방문할 수 있도록 그녀를 영국으로 초청할 것이다. 남편인 마이클 아리스는 1999년 영국에서 전립선암으로 사망했다. (본지 4월14일자 A9면, 영국 가디언지에서 발췌)

번역 : JC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 정명성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