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의 오미자 대표브랜드 ‘레디엠(rediM)’이 201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경오미자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조선환여승람’ 등 조선시대 각종 서적에 문경지역의 토산물로 수록될 정도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오미자는 로맨틱한 붉은 색을 띠고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고전의학에서 기침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오미자의 특색을 십분 활용해 대중성이 높은 음료와 와인 등을 집중 육성, 국내 선점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상품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경=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