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대구특구의 특화분야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역 내 산학연 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분야별 전략연구회를 재구성하고 위촉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화분야 전략연구회는 대구연구개발특구 비전인 ‘IT기반 융복합 산업의 세계적 거점’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내 산학연관 전문가 58명으로 구성됐다.

전략연구회 활동분야는 대구특구 4대 특화분야로 스마트IT기기 융복합, 의료용 융복합 기기·소재, 그린에너지 융복합, 메카트로닉스 융복합 산업이다.

전략연구회는 대구특구내 산학연 전문가 중심의 싱크 탱크(Think tank)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 혁신주체의 지식을 활용하기 위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프로세스도 접목 할 계획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특구육성을 위한 정책 이슈 총 12건을 분석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기술사업화센터 나상민 센터장은 “대구특구가 지속발전형 혁신 클러스터가 되기 위해선 지역 내 전문가 및 구성원들이 지역현안을 논의 하는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략연구회가 특구육성을 위한 혁신적 리더십을 발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