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다빈치형 인재 키우는 '한경 3종 시험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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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승진 최고스펙 '테샛'
명문대 가는 '생글 논술'
대학문 넓히는 '적성검사'
명문대 가는 '생글 논술'
대학문 넓히는 '적성검사'
“경제학과나 경영학과 진학을 생각하는 고교생들에게 테샛은 정말 좋은 시험입니다. 후배들에게도 꼭 준비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올해 명문 상경대학에 입학한 김민우 씨(19·연세대 상경계열 1년)와 황인성 씨(19·서강대 경제학부 1년)의 말이다. 이들 두 사람은 모두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 2급을 획득했다. 이들은 “테샛이야말로 상경계 입학을 위한 최고의 길”이라고 밝혔다.
◆창의적 인재가 되는 지름길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테샛·주니어 테샛’과 ‘생글 논술경시대회’, ‘생글 대입적성모의고사’는 명문대와 일류 기업들이 선호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형 창의적 인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스펙이다. 테샛과 생글 논술경시대회는 이미 국내 정상의 시험으로 자리잡았으며 5월에 첫 시험이 치러지는 생글 대입적성모의고사, 주니어 테샛도 벌써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강남 원인학원의 손빈 대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주니어 테샛에 응시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 테샛과 논술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는 것이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경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수학이나 언어 성적도 높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에게도 테샛은 일류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 경제지력을 갖출 수 있게 해주는 무기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증권 공채에 합격한 최태영 씨(27·연세대 문헌정보학과 졸업)는 “테샛을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과서적 이론만이 아니라 기업들이 요구하는 국내외 경제흐름에 대한 안목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테샛·주니어 테샛, 최고의 ‘입시 스펙’
지난 2월 1회 시험이 시행된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 맞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이다. 첫 시험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동윤 군은 “주니어 테샛을 준비하면서 경제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됐다”며 “상경계 대학 진학이 목표”라고 밝혔다. 중동중학교를 나온 김군은 한국외국어대부속 용인외고에 입학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선 테샛을 준비하면 된다. 2008년 첫 시험을 치른 테샛은 지금까지 7만여명이 넘게 응시했다. 고등학생들의 응시도 회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통해 연세대에 합격한 김민우 씨처럼 테샛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외고나 일반 고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경제동아리들이 테샛에 대거 응시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베이징이나 다롄 등 중국에 유학 중인 한국 고교생들도 테샛에 응시하고 있다.
테샛은 대학생들에게 필수 취업 스펙이기도 하다. 금융회사와 대기업 100여개사가 신입사원이나 인턴 채용, 임직원 승진인사 등에 테샛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생글논술 경시대회’
‘생글 논술경시대회’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고의 논술대회다. 5월과 10월 두 차례 실시하는 생글 논술경시대회엔 매년 1만5000여명이 응시한다. 논술 비중이 높은 명문대 수시모집 준비에 안성맞춤이다.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대거 대입에 성공하고 있다. 1, 2학년생을 위한 인문계·자연계 유형, 3학년 인문계·자연계 유형으로 나눠 치러지며, 참가자 전원에겐 개별적으로 첨삭된 답안지와 전국단위 성적표를 제공한다. 성적 우수자에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의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주어진다.
◆‘생글 대입적성검사’도 선보인다
중위권 주요 대학들을 겨냥하는 고교생이라면 ‘생글 대입적성모의고사’가 제격이다. 적성검사는 가톨릭대 경기대 한양대(에리카) 고려대(세종) 등 서울 수도권 대학들이 수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때 주로 적용하는 시험이다. 지능(IQ)검사에 가까운 순수적성검사와 중학교 고교1 수준의 교과서 지식을 테스트하는 교과적성검사로 크게 나뉜다.
제1회 생글적성 모의고사는 5월26일 시행된다. 언어·수리 각각 60문항씩 120문항을 100분 동안 푸는 시험이다. 2013학년도에 적성검사를 치르는 22개 대학의 문제 유형을 교과형, 순수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점수와 석차를 제공해 합격가능성을 점칠 수 있도록 한다.
출제위원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적성검사연구회 소속 진학지도 교사와 적성검사 전형 대학교수, 학원의 전문강사들이다. 응시생에게는 영역별 점수와 전국 석차가 제공돼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게 된다.
원서접수는 5월17일까지 생글생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은 서울 진선여중에서, 단체는 각 학교에서 응시할 수 있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