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일이오면’ BPL, SBS ‘바보엄마’, MBC ‘신들의 만찬’ 제품 협찬
배우 고현정 홍보대사 위촉, 향후 상품 개발에도 참여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드라마 PPL, 배우 고현정 씨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한샘’ 브랜드와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22일 종영하는 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에 제품 협찬은 물론, 촬영장소, 주인공의 캐릭터와 스토리까지 한샘의 철학을 반영한 브랜드광고(BPL,brand placement)을 진행했다. ‘내일이 오면’은 성공만을 좇던 주인공이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이 집이 돼야 한다는 한샘의 기업의 철학을 반영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는 한샘의 최고급 부엌가구 브랜드인 키친바흐와 신혼브랜드인 듀스페이스 제품들이 설치됐다.이번 상반기에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듀스페이스 뉴오트밀은 주인공 영균과 은채의 신혼방에 설치되기도 했다. 한샘의 제품 외에도 지난해 11월 오픈한 한샘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과 플래그샵 잠실, 논현점, 디자인센터와 공장 등이 촬영장소로 나오기도 했다.

한샘은 드라마 종영 이후 협찬한 제품을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공헌에 이바지한다’는 사명을 실천할 계획이다.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와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도 명품브랜드 키친바흐를 협찬했다.요리 명장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성유리 주연의 ‘신들의 만찬’에는 키친바흐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에보니(Ebony)와 3B 두 제품을 두 여성 주인공의 요리연습장에 설치했다. 신현준과 하희라가 주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에는 키친바흐 제품 중에서 모던함이 돋보이는 오닉스 오크(Onyx Oak)를 협찬했다.

한샘 관계자는 “주말 드라마가 주로 집에서 가족들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제품을 보여줌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주 시청자층인 주부들이 우리의 고객이기 때문에 입소문을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샘의 기업철학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있다면 협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고현정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한샘’이라는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샘이 고현정을 한샘의 홍보대사로 선정한 이유는 그가 평소에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한샘의 주고객층이 고현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고현정은 실제로 한샘 키친바흐와 컴포트아이 매트리스를 직접 사용하며 한샘 제품의 우수성을 전하고 있다. 매장 사인물, 온라인 홍보영상 등 각종 커뮤티케이션물에 참여하고 있고, 향후 제품 개발에 참여해 인테리어에 대한 고현정의 의견이 반영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