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제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김형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경북포항남울릉)와 논문 표절 시비가 붙은 문대성 당선자(부산사하갑)에 대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출당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16일 재확인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두 당선자의 문제데 대해 논의한 결과, 다수 비대위원들이 “경찰에서 진행중인 조사나 논문을 심사한 국민대의 판단이 나오기까지 본 뒤 결정하자”는 의견을 냈다.


앞서 이준석 비대위원은 유튜브 등에 떠 있는 김형태 당선자와 조카와의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짜깁기나 다른 사람일 가능성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모든 비대위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