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모바일 전용 앱 사이보스터치 시즌2를 오픈하고, 앱 안정성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16일부터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업계에선 처음으로 개별 주식 선물 트레이딩도 할 수 있게 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사이보스터치 시즌2를 이용하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사이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구현해 초보자도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통신 인프라 개선을 통해 MTS 속도를 높이고 어플리케이션의 안정성을 강화한 것. 화면 가독성 향상을 위한 디자인도 개편됐다.

또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실시간 개별주식선물 주문이 가능해져 모바일 사이보스 터치를 통해 주식, ELW, 선물옵션은 물론 개별주식선물도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관심종목 화면에서 주식과 ELW 뿐만 아니라, 선물옵션, 주식선물, 국내외 주요지수, 금리 및 환율까지 다양한 시세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연결 메뉴를 두어 관심종목에 대한 다양한 투자정보 조회도 가능하다.

호가, 거래원, 일자별 주가, 수급, 차트, 기업정보, 뉴스, 특징주 등 종목 관련 모든 정보들은 현재가 메뉴로 묶여 제공된다. 현재가에는 보유종목이나 관심종목에 대한 연속 자동 조회 기능이 있어, 보유종목과 관심종목을 일일이 바꾸지 않아도 빠르게 돌려가며 종목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HTS의 파워풀한 차트 기능을 모바일에 구현한 '멀티차트'는 가격지표를 7개, 보조지표를 17개까지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동시에 4종목에 대한 주가 추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은 관심종목에서 연결 메뉴로도 제공돼 고객들은 손쉽게 여러 관심종목의 차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대신증권 모바일 증권전용 어플리케이션 '사이보스 터치'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마켓를 통해 사이보스 터치 앱을 업데이트해 사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