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하이통증권이 홍콩증시에 17억7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라고 마켓워치가 15일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이통 증권은 총 자산규모 기준으로 시틱증권에 이어 중국내 2위 회사로 이미 상하이 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7일부터 기관투자자로부터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주당 거래 가격은 10.48~11.18 홍콩달러다.

하이통은 측은 “조달된 자금으로 해외 증권사를 매입해 설립하거나 운영자금을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