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배당금 4조8천700억, 전체 36.48% 차지

2011 회계연도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총액은 13조3천437억원이며 이 중 36.48%인 4조8천700억원이 외국인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468사의 2011년 배당성향이 24.56%로 전년 대비 6.74%포인트 낮아졌다고 16일 밝혔다.

배당성향은 기업의 배당금 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수익에 비해 배당금이 많다는 뜻이다.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기업은 414.85%를 보인 동국제강이었다.

그다음은 하이트진로홀딩스(302.44%), 대한제분(234.49%), 덕양산업(227.80%) 순이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배당금 총액은 13조3천437억원으로 전년의 13조4천245억원보다 0.60% 줄었다.

배당금을 가장 많이 나눠준 기업은 외환은행(9천738억원)이었다.

그 뒤를 삼성전자(8천272억원), POSCO(7천724억원), SK텔레콤(6천565억원)이 이었다.

외국인 배당금총액 역시 전년의 4조8천900억원보다 0.53% 감소한 4조8천7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배당금총액의 36.48%를 차지하는 금액으로, 전체 배당금 총액에서 차지하는 외국인의 비중은 전년보다 0.03%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 배당금 총액 역시 외환은행이 7천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POSCO(4천245억원), 삼성전자(4천87억원), SK텔레콤(3천174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표> 외국인 배당금 상위 10개사

(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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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종목명│ 당기 │배당금│외국인│외국인│ 시가 │ 배당 │
│ │ │순이익│ 총액 │배당금│배당금│배당률│ 성향 │
│ │ │ │ (A) │ 총액 │ 비중 │ │ │
│ │ │ │ │ (B) │(B/A) │ │ │
├───┼───┼───┼───┼───┼───┼───┼───┤
│ 1 │한국외│1,622,│973,80│700,27│ 72 │ 19.2 │60.03 │
│ │환은행│ 111 │ 9 │ 6 │ │ │ │
├───┼───┼───┼───┼───┼───┼───┼───┤
│ 2 │포스코│3,188,│772,44│424,49│ 55 │ 2.6 │24.22 │
│ │ │ 845 │ 4 │ 5 │ │ │ │
├───┼───┼───┼───┼───┼───┼───┼───┤
│ 3 │삼성전│10,029│827,19│408,68│ 49 │ 0.5 │ 8.25 │
│ │ 자 │ ,152 │ 6 │ 0 │ │ │ │
├───┼───┼───┼───┼───┼───┼───┼───┤
│ 4 │SK텔레│1,694,│656,53│317,40│ 48 │ 6.2 │38.75 │
│ │ 콤 │ 363 │ 3 │ 4 │ │ │ │
├───┼───┼───┼───┼───┼───┼───┼───┤
│ 5 │케이티│775,93│402,39│264,04│ 66 │ 3.9 │51.86 │
│ │ 앤지 │ 7 │ 6 │ 1 │ │ │ │
├───┼───┼───┼───┼───┼───┼───┼───┤
│ 6 │케이티│1,289,│486,60│252,33│ 52 │ 5.3 │37.75 │
│ │ │ 055 │ 2 │ 9 │ │ │ │
├───┼───┼───┼───┼───┼───┼───┼───┤
│ 7 │S-Oil │1,192,│558,91│241,96│ 43 │ 4.5 │46.87 │
│ │ │ 426 │ 5 │ 8 │ │ │ │
├───┼───┼───┼───┼───┼───┼───┼───┤
│ 8 │신한지│1,672,│629,50│217,03│ 34 │ 1.8 │37.63 │
│ │ 주 │ 908 │ 8 │ 9 │ │ │ │
├───┼───┼───┼───┼───┼───┼───┼───┤
│ 9 │KB금융│-63,67│278,17│174,03│ 63 │ 1.9 │-436.8│
│ │ │ 8 │ 3 │ 1 │ │ │ 4 │
├───┼───┼───┼───┼───┼───┼───┼───┤
│ 10 │현대자│4,740,│480,10│162,77│ 34 │ 0.8 │10.13 │
│ │ 동차 │ 886 │ 5 │ 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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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oh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