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랜드] 한국타이어, 헝가리ㆍ中ㆍ印尼공장 증설 '글로벌 공격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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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194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타이어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용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4개의 지역본부와 약 30개의 해외지사, 5개의 생산시설들을 통해 전 세계 180여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타이어 업체 중 7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타이어는 ‘5-1-1’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했다. 2014년까지 세계 5위의 타이어회사로 도약하고 이익률 1위, 품질 및 생산성 1위를 달성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헝가리 공장과 중국 내 기존 생산시설을 추가 증설한 데 이어 총 1조원을 투입해 중경 양강신구 지역에 중국 내 제3공장을 착공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 공단지역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글로벌 제7공장도 설립한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기술혁신으로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마케팅 활동도 강화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기본적으로 기업 브랜드에 중심을 두고 각 지역 상황에 맞춘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는 탤런트 이민정 씨와 함께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 접점에서 프로모션, 스포츠 마케팅 등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 차량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한 서비스를 실천하고 비영리 법인인 나눔재단을 운영하는 등 나누는 사회를 실천하는 기업브랜드 활동도 실시했다. 타이어 전문 서비스숍인 T’ Station(티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전국 약 2100개의 직영 및 가맹 유통 채널을 통해 ‘바른 타이어, 바른 서비스 캠페인’도 전개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7위 타이어회사로 해외 11개국에 TV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뉴욕의 타임스퀘어 등 해외 주요 거점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 중이며 디스커버리 채널, 유로 스포츠 등 해외 유명 TV채널과 스포츠 경기에도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유럽 주요 경기인 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뉘버그린 24시, 일본의 슈퍼GT 등에서 모터스포츠팀을 후원해 해외에서 한국타이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