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41)가 배우 고현정(41)의 미모를 극찬했다.

13일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서는 방송인 김제동과 배우 김수로, 가수 김C가 출연해 '타락천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C는 뜨거운 감자 1집에 수록된 '고현정'이란 곡을 소개했다. 김C는 "대낮에 홍대 앞에서 곡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순간 오른쪽에 환한 느낌이 들어 돌아보니 그곳에 고현정이 있었다. 후광이란 단어가 무엇인 줄 그때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C는 고현정과 마주한 채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며 트레이드 마크인 무표정으로 즉석에서 '고현정' 노래를 불렀다. 고현정은 쑥스러워하며 자신의 찬양가(?)에 "그만하라"는 말을 연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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