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7일까지 조기상환 관측 기간을 3개월 단위로 설정, 조기상환 기회를 늘린 부자아빠 주가연계증권(ELS) 2770회를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ELS 2770회 상품은 KOSPI200지수, S&P5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3년 만기, 3개월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0%(3·6·9·12개월), 85%(15·18·21·24개월), 80%(27·30·33개월, 만기) 이상일 경우 연 12.20%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세 지수가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2.20%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은 KOSPI200·삼성SDI, KOSPI200·HSCEI, KOSPI200·S&P500·HSCEI, KOSPI200, LG화학·현대중공업 기초자산의 ELS 총 7종을 66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전화 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