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민 "아내 처음엔 꽃뱀인 줄 알았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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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민이 부킹으로 만난 아내와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우승민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우승민은 홍대 앞 소주방에서 이른바 ‘테이블팅’으로 아내를 처음 만났고 이후 양가 부모님 인사와 가족행사 참여 등이 정신없이 이어지면서 “혹시 이 여자가 꽃뱀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오해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우승민은 “결혼한 지금은 꽃뱀이 아닌 천사 같은 100점짜리 규수라 너무 행복하다”고 자랑했다.
또 우승민은 너무 빠른 결혼식 진행에 잘하는 일인가 싶어 강호동과 유재석 두 사람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당시 강호동은 “뚜렷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섣불리 결정지을 일은 아니다”고 조언했고 유재석은 “네가 이제까지 살면서 100% 확신이 들어 결정한 사항이 도대체 몇 개나 되느냐? 결정 이후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승민은 8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4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