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印尼서 국민브랜드 굳힌다…55인치 OLED TV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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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아시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국민 브랜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전략제품인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와 비슷한 시기인 하반기에 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의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2일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풀만 호텔에서 '2012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략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이목을 끈 건 세계 최대 크기의 55인치 3D OLED TV.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전시회 CES에서 첫 선을 보여 '베스트 오브 CES'로 선정된 이 제품은 두께가 4mm에 불과하고 뛰어난 화질 및 시야각을 구현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을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젤이 제로에 가까운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 3D 스마트 TV 신제품도 55인치에서 72인치까지 선보였다.
3D 영상에 맞게 자동으로 음향의 크기와 깊이를 조절해 주는 '3D 사운드 주밍' 기술을 적용한 3D 홈시어터와 3D 노트북ㆍ3D 모니터ㆍ3D 스마트폰 등 3D 제품도 대거 내놓았다.
LG전자는 이날 또 '그린 헬스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활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독자기술 다이렉트 드라이브를 적용해 섬세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세탁기, 핵심기술 컴프레서로 청소력을 향상시킨 청소기, 버튼 하나로 대기 전력을 50% 절감하는 광파오븐 등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가전시장에서 ▲LCD TV 27.4% ▲LED TV 38.3% ▲PDP TV 40.1% ▲ 브라운관(CRT) TV 35.4%▲에어컨 29.1% ▲세탁기 25.7% ▲냉장고 31.0% ▲모니터 36.0% ▲홈시어터 42.9% ▲DVD플레이어 22.4% ▲블루레이 플레이어 52.6% 등 11개 제품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전략제품인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와 비슷한 시기인 하반기에 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의 시네마 3D 스마트TV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2일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풀만 호텔에서 '2012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략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이목을 끈 건 세계 최대 크기의 55인치 3D OLED TV.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전시회 CES에서 첫 선을 보여 '베스트 오브 CES'로 선정된 이 제품은 두께가 4mm에 불과하고 뛰어난 화질 및 시야각을 구현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을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젤이 제로에 가까운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한 시네마 3D 스마트 TV 신제품도 55인치에서 72인치까지 선보였다.
3D 영상에 맞게 자동으로 음향의 크기와 깊이를 조절해 주는 '3D 사운드 주밍' 기술을 적용한 3D 홈시어터와 3D 노트북ㆍ3D 모니터ㆍ3D 스마트폰 등 3D 제품도 대거 내놓았다.
LG전자는 이날 또 '그린 헬스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활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독자기술 다이렉트 드라이브를 적용해 섬세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세탁기, 핵심기술 컴프레서로 청소력을 향상시킨 청소기, 버튼 하나로 대기 전력을 50% 절감하는 광파오븐 등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가전시장에서 ▲LCD TV 27.4% ▲LED TV 38.3% ▲PDP TV 40.1% ▲ 브라운관(CRT) TV 35.4%▲에어컨 29.1% ▲세탁기 25.7% ▲냉장고 31.0% ▲모니터 36.0% ▲홈시어터 42.9% ▲DVD플레이어 22.4% ▲블루레이 플레이어 52.6% 등 11개 제품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