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수입물가 상승률, 전망치 크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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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 3월 미국의 수입물가 상승률이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 노동부는 11일 3월 수입물가 지수가 전달보다 1.3% 올랐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당초 전문가들은 0.8% 상승을 예측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이 나온 것이다. 3월 상승률은 작년 4월 이후 약 1년 만에 전월 대비로 최대폭이다.
부문별로는 연료비가 원유 가격 급등 탓으로 4.3% 올라 수입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식품과 자동차 부품도 각각 1.8%, 0.3% 상승했다.
연료비를 제외한 수입물가 지수는 0.3% 상승에 그쳤다. 3월 미국의 수출물가 지수는 0.8% 올라 2월(0.4%)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2월 수입물가 지수는 당초 0.4%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수정 발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마켓워치에 따르면 당초 전문가들은 0.8% 상승을 예측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이 나온 것이다. 3월 상승률은 작년 4월 이후 약 1년 만에 전월 대비로 최대폭이다.
부문별로는 연료비가 원유 가격 급등 탓으로 4.3% 올라 수입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식품과 자동차 부품도 각각 1.8%, 0.3% 상승했다.
연료비를 제외한 수입물가 지수는 0.3% 상승에 그쳤다. 3월 미국의 수출물가 지수는 0.8% 올라 2월(0.4%)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2월 수입물가 지수는 당초 0.4%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수정 발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