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일 선대위대변인은 19대 총선 날인 11일 "안보와 경제가 흔들리면 청년 일자리와 복지재원은 어디서 마련하겠는지를 잘 생각해보고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과격하게 주장하듯이 한미동맹이 해체되고, 자유무역협정(FTA) 폐기와 대기업 해체가 실현된다면 대한민국 안보가 흔들리고 국가 경쟁력이 상실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위원장 체제로 당을 전환하면서 과거 한나라당의 잘못과 단절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면서 "정강정책에 사회 양극화 해소, 책임있는 복지의 확대, 경제민주화 강화와 같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투표를 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진다" 면서 "투표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4년간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서민경제와 남북관계는 파탄이 났다" 며 "투표를 하면 국민의 밥상이 달라지고, 99% 국민의 삶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표는 대한민국 10년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면서 "투표를 하면 반값 등록금, 비정규직 문제, 통신비 인하, 기초노령연금 문제가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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