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 발굴로 해양안전 홍보방법 개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상환)은 매년 수백만명의 국민들이 찾는 해수욕장, 갯바위, 방파제 등에 대한 안전관리 홍보방법을 개선하고자,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안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수욕장 야간수영금지, 이안류 위험, 입욕금지와 방파제 및 갯바위 미끄러짐, 월파위험, 낚시・음주금지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경고문, 포스터, 현수막 등 3가지 분야로 응모할 수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해양경찰청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동시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완성도, 적정성, 공감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입선 5명 등 8명(총 상금 400만원)에 대해 시상하고, 채택된 작품은 전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전국의 해수욕장 등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위험에 대한 경고와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http://www.kcg.go.kr/)에서 확인하거나,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032-835-2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