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중국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GS홈쇼핑은 전날 대비 1500원(1.32%)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구경하는 반등세다.

GS홈쇼핑은 전날 장 마감 후 중국 유통업체인 차이나홈쇼핑그룹 주식 2750만주(지분 20%)를 452억28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GS홈쇼핑의 차이나홈쇼핑 지분 취득은 롯데쇼핑의 럭키파이 인수사례와 비교하면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 증권사는 "중국 재진출은 GS홈쇼핑 성장동력 확보에 긍정적"이라며 "중국 홈쇼핑 시장 성장률은 최소 연평균 26%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